국내여행 <가평> 역사적 배경, 놀거리, 먹거리 소개

주말에 멀리 나가기는 귀찮고 집에 있기는 아쉬울 때 가평만 한 좋은 목적지가 없다. 가평의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놀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가평의 역사

가평은 대한민국 경기도 동북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서쪽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 남쪽으로는 양평군, 그리고 북쪽으로는 강원도 화천군이 있다. 가평은 구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인류의 증거가 발견되었음만큼 길고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후 7세기까지 지속된 삼국시대에 가평은 고구려 왕국의 일부였다. 668년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가평은 새롭게 형성된 통일 신라의 일부가 되었다. 14세기 말 조선 시대에 가평은 양주군의 일부가 되었다. 가평은 1507년에 왕의 태실이 있는 곳이라 하여 군으로 승격되었으며 1907년 역적 이영창이 태어난 지역인 이유로 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707년에 다시 군으로 승격되었다. 20세기 초 일제강점기 동안 가평은 여러 중요한 저항 운동의 장소였다. 1948년 한국이 일본의 지배로부터 해방된 후, 가평은 경기도의 일부가 되었다. 오늘날 가평은 전체 면적의 81%가 산지이며 지형도 전체적으로 높다. 가평은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관광객들과 현지인들 모두에게 인기 있는 여행 목적지이며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방문객이 많은 곳 중 하나이다.

 

 

가평 놀거리

가평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가장 유명한 곳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이름을 널리 알린 남이섬이다. 사계절 다른 풍경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들이 있다. 또한 반려동물도 출입이 가능하니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포토존도 잘 꾸며져 있어서 멋있는 사진을 건질 수도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남이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거나 집라인을 이용할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도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이 아름다운 정원은 수천 종의 식물과 꽃으로 유명하다.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 봄과 가을에 방문해도 아름답지만 가장 빛나는 때는 겨울밤 야간개장이다. 다채로운 조명과 빛으로 추워도 낭만이 있는 공간이다. 쁘띠프랑스도 빠질 수 없다. 이 매력적인 마을은 프랑스 마을을 모델로 하고 아름다운 건축물, 카페, 그리고 가게들을 특징으로 한다. 청평호라는 아름다운 호수는 낚시, 보트 타기, 수상 스포츠를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아름다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한여름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고 하이킹과 자전거 타기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전체적으로, 가평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시로부터 편안한 휴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목적지이다.

 

 

가평 먹거리

가평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단연코 닭갈비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알아봤다. 가평은 오랜 세월동안 청춘의 메카로 이름을 날렸다. 강과 호수가 많아 놀기 좋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단체로 여행 가기 안성맞춤이었다. 놀다 보면 배가 고프지만 대학생들은 돈이 많지 않아서 비교적 저렴한 음식들을 찾게 되었다. 그게 바로 닭갈비였던 것이다. 저렴한 닭은 고기살이 많지 않아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기 위해 야채와 떡 등 여러 재료를 같이 볶는 조리 형태가 되었다. 건더기를 먹은 후에 밥을 볶아 볶음밥까지 먹으면 배가 든든할 것이다. 닭갈비랑 같이 곁들이면 좋은 음식이 막국수이다. 메밀국수와 매콤한 소스로 만든 냉면 요리인데 가평에서 특히 인기 있는 여름 음식이다. 가평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잣도 있다. 잣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기후, 일조시간, 토양 등 여러 요소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이런 조건이 잘 맞는 가평 잣은 알이 굵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고소한 맛이 풍부하고 윤기가 흐른다. 훌륭한 품질이 인정받아 가평 잣은 2009년 산림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