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남한산성> 역사, 관광, 먹거리 정보 소개

 

서울 근교 대표 여행지인 장소 중 하나인 남한산성은 아름답지만 매우 아픈 과거가 있는 곳이다. 남한산성의 역사와 관광 정보 그리고 먹거리까지 소개해 보고자 한다. 

 

남한산성 역사

남한산성은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지키던 4대 요새 중 하나였다. 북쪽에는 개성, 남쪽에는 수원, 서쪽에는 강화 그리고 동쪽에는 광주가 있었는데 남한산성은 광주에 위치하고 있다. 1636년 청나라의 침략으로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이곳으로 피신하여 대항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병자호란이라고 부른다. 당시 최강이었던 청나라 군대를 상대로 45일이나 버텨 그 방어력은 인정받았다. 청의 공격은 잘 막아냈지만 식량이 떨어지면서 군사들은 전의를 잃는다. 역사적으로는 굉장히 슬픈 사연이 담긴 곳임은 명백하다. 1950년대에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성벽과 성내의 건물들이 파괴되거나 훼손되었지만 1975년 복원 사업을 통해 성벽 5.1km를 복원했다. 총 길이는 12.4km이고 높이는 7.3m이다. 2014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남한산성은 각종 시설이 잘 정비되어 우리나라 산성 가운데 시설이 잘 정비된 곳으로 손꼽힌다. 7세기부터 19세기에 이르는 축성술의 시대별 발달 단계를 잘 나타내는 좋은 자료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한산성은 난이도에 따라 등산 코스가 잘 나눠져 있고 각 계절의 매력을 모두 담고 있어 오랫동안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남한산성 관광

남한산성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다. 몇 가지 인기 있는 활동과 볼거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성벽을 탐험해 보자. 남한산성은 산등성이를 따라 12km에 걸쳐 있는 잘 보존된 성벽으로 유명하다. 관광객들은 이 성벽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유적지 방문도 추천한다. 역사가 깊은 남한산성에는 관련 유물과 전시물을 소장하고 있는 남한산성 박물관을 포함하여 여러 유적지가 있다. 성곽을 지키다가 전사한 병사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현절사도 가볼 만하다. 등산로를 걸으면서 가벼운 산책도 즐겨보자. 남한산성은 아름다운 등산로로 둘러싸여 있는데 멋진 경치를 제공한다. 등산로는 난이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과 수준에 맞는 경로를 선택할 수 있다. 문화 행사도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으니 참석해 보는 것도 좋다. 남한산성은 일 년 내내 축제 또는 국제 음악제와 같은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전통적인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현지 요리를 먹어보자. 남한산성은 닭갈비와 수제비와 같이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먹거리는 다음 섹션에서 더 자세히 다루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남한산성은 역사를 즐기고 자연을 사랑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목적지이다.

 

 

남한산성 먹거리

아름다운 자태로 눈을 즐겁게 하는 남한산성은 맛있는 식당들이 많아 입까지 즐거운 여행이 가능하다. 우선 남한산성 먹거리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백숙일 것이다. 남한산성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정한 음식테마거리인 광주 남한산성 백숙거리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닭과 오리를 활용한 백숙요리 전문점들이 남한산성 행궁 앞쪽으로 줄지어 영업 중이다. 닭백숙과 오리백숙은 심신이 지쳐 몸보신이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 원기를 돋우기 위해 한국인들이 찾는 대표 음식이다. 특히 닭고기는 보양식의 대명사인데 다른 고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요리도 손쉬워서 서민 보양식으로 애용되어 왔다.맛과 효능 또한 뛰어나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가 많다. 닭백숙보다 더 쫄깃한 육질과 진한 국물 맛을 원한다면 오리백숙도 추천한다. 없던 입맛도 살려주는 보양식으로 유명하다. 다른 종류의 음식으로는 감자전이나 해물 파전 등 토속음식들로 든든하게 한 끼 밥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누리길 2코스의 출발점인 오전리 마을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있다.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데 남한산성 나들이 후에 들러 시골 특유의 푸짐한 정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