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워낙 큰 도시이기 때문에 송도, 영종도 등 다양하게 소개가 가능하지만 이번 글은 전체적으로 인천의 지리적 배경과 놀거리, 먹거리를 소개해보기로 한다.
지리적 배경
인천은 서해에 접한 대한민국의 북서쪽에 위치한 해안 도시이다. 서울과 부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며 인구는 290만 명이 넘는다. 인천에는 한국의 대표 관문 역할을 하는 공항과 항구가 위치해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국내 여객 및 화물 수송 순위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 여객 수송 순위로 아시아 지역 1위까지 달성한 바 있다. 역사적으로 인천은 한국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9세기 후반 인천은 한국이 일본에 의해 국경을 열도록 강요받은 후에 외국 무역에 개방된 첫 번째 항구들 중 하나였다. 한국전쟁 당시 인천은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이끄는 유엔군이 인천에 상륙해 북한군으로부터 도시를 탈환한 유명한 군사작전인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곳이다. 인천은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중요한 경제 발전의 장소였다. 2003년 인천은 한국 정부에 의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이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인천은 이제 생명공학, 정보기술, 그리고 항공우주를 포함한 많은 첨단 기술 산업의 본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지리적으로, 인천은 한반도의 서해안에 위치하고 있고, 동쪽으로 경기도, 서쪽으로 황해와 접해 있습니다. 인천은 한국의 수도인 서울과 도로, 철도,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경치와 레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하는 영종도와 강화도를 포함한 많은 섬들로 유명하다.
인천 볼거리
인천은 한국의 대표적인 항구 도시로 역사와 문화, 자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 대교와 송도 국제도시에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그리고 차이나타운을 소개한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연수구 송도 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총연장 21.38km로 대한민국 최장거리 교량이며, 세계에서 5번째로 긴 다리이다. 바다 위를 지나는 구간만 약 12km이다. 약 600개의 조명과 색이 변화하는 조명이 176개가 더해져 낮에 보는 풍경도 아름답지만, 일몰부터 야경까지 밤바다가 어우러져 이국적인 도심을 즐길 수 있는 명소이다. 바로 인접한 송도 센트럴파크는 송도 국제도시의 국제업무 단지 내에 있는 공원으로 국내 최초로 해수를 끌어와서 조성된 공원이다. 인공 수로에는 수상 택시와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유람선이 다니고 도심에서 보기 힘든 사슴농장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토기들이 있는 토끼섬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산책공원과 테라스 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공간이 있다. 차이나타운은 중국 문화거리로, 중국 전통문화와 음식, 쇼핑 등을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기념품을 쇼핑하며 길거리 음식을 시식하기도 한다. 그 외에도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장 가깝고 풍경이 아름다워 사랑받는 곳입니다. 을왕리 해수욕장은 초승달처럼 반원을 이룬 백사장과 병풍처럼 우거진 송림이 아름다운 곳이다. 백사장이 끝나는 양끝으로 송림과 기암괴석이 늘어져 있는 풍경이 특히 아름답다. 도심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고 대중교통으로도 올 수 있는 해수욕장이라 인기가 높다. 백사장과 갯벌을 함께 체험할 수 있고, 해변 풍경과 낙조가 매우 아름다운 것이 특징이다. 수심이 그리 깊지 않고 경사가 완만하여 물놀이를 하기에 안전한 곳이다.
인천 먹거리
인천의 명소마다 대표 음식이 있지만 먼전 차이나타운의 주전부리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차이나타운을 생각하면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짜장면이다. 한국식 중국요리로 국수와 짜장 소스를 섞어 먹는다. 어느 동네에서나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인천에서 짜장면을 꼭 먹어야 하는 이유는 짜장면 박물관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표 음식인 짜장면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2012년 개방한 곳이다. 짜장면의 탄생은 물론 화교 역사까지 배워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차이나타운에서는 하얀 짜장면인 백짜장을 먹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짜장면 메뉴를 개발했기 때문에 새로운 맛의 짜장면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차이나타운을 누비며 공갈빵, 홍두병, 누가 크래커 등 다양한 스낵을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인천은 특화된 향토 음식은 없지만 바다와 가깝기 때문에 해산물 요리가 많다. 활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나 산 낙지,꽃게를 더 저렴하게 사 먹을 수 있다. 이 음식들은 인천에서 즐길 수 있는 많은 음식들 중 일부일 뿐이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해 보고 다양한 지역 음식을 탐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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